Surprise Me!

[Y-STAR] Cho sungmin sad family history (고최진실 최진영 조성민, 비운의 가족사)

2016-03-10 2 Dailymotion

고 조성민 씨의 사인이 부검 결과 자살로 밝혀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는데요. 세상과 이별한 고 최진실-최진영 남매, 그리고 조성민 씨까지 톱스타 가족의 가슴 아픈 비운의 가족사를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오전,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이 서울 도곡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돼 세간의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을 하기 전, 조성민은 자신의 어머니와 여자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경찰 조사에 따르면 숨지기 전날 여자 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프로야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고, 부친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등, 삶을 포기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손덕기 전 에이전트 대표] <br /> <br />Q) 최근 상태는 어땠는지? <br /> <br />A) 저하고는 1월 1일에 새해인사 평소처럼 했고요 그리고 한 달 전에 통화해서 여러 가지 개인적인 얘길 나누긴 했습니다만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프로야구 두산 2군 재활 코치로 활동했던 조성민은 올해 재계약을 하지 않아 의구심을 사기도 했죠. 일각에서는 최진실-최진영 남매의 사망, 두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 분쟁 등 여러 가지 고통과 아픔이 죽음의 원인이지 않았을까 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0년 12월 5일, 야구선수 조성민과 당대 최고 톱스타 최진실의 결혼식! 세기의 커플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이목을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죠. 성격차이, 폭행 외도 등을 이유로 2002년 12월 파경을 선언한 뒤 별거에 들어갔고, 결국 2004년 9월 이혼으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혼 후, 방송 활동으로 재기에 성공했던 최진실은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우울 증세를 견디지 못해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. 하지만,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편안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부인 최진실의 사망 후 최진실의 유족들과 조성민 사이에서 발생한 친권 및 재산권 분쟁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두 아이의 양육권 논란뿐만 아니라 2009년 9월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요. 당시 범인 40대의 박 모 씨가 납골묘를 파헤쳐 최진실의 유골함을 훔치면서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진실의 자살, 그리고 조성민의 양육권 포기..남겨진 아이들에게 아빠가 돼주겠다던 외삼촌 최진영 역시 누나 뒤를 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진영은 가난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누나 최진실과 깊은 우애로 잘 알려졌는데요. 90년대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인정받았고, 가수 스카이로 활동하며 가요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최진실이 떠나간 빈자리를 돌아보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누나가 떠난 지 2년 뒤인 2010년 3월,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세상을 떠난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아픔이 다시 떠올려지고 있는데요. 고 최진실-최진영 남매에 이어 조성민의 비극적인 죽음은 또 다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조성민] <br /> <br />향후 저는 비록 부족할지언정 아이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주지 않고 오로지 사랑만을 베풀어주는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 아버지로서의 의무만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 유족이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저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. 오직 아이들의 행복만을 생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뼈아픈 기억을 간직하며 세상에 남겨진 최진실과 조성민의 두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텐데요. <br /> <br />12살, 10살인 두 아이들은 조성민의 빈소에서 상주로 이름을 올렸고, 남매의 눈시울은 한껏 붉어져있어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. 모쪼록 두 아이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